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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 건강

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해결 방법

by Dr. ENTNeuro 2025. 3. 22.
귀에 물 들어갔을 때? 제대로 빼는 법 & 면봉 사용법 총정리!

귀에 물 들어갔을 때? 제대로 빼는 법 & 면봉 사용법 총정리! 💦

이 방법 모르면 귀 건강에 치명적일 수도?!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!

여름철 물놀이 후, 샤워하다가, 혹은 그냥 세수하다가... 갑자기 귀에 물이 들어가서 답답했던 경험, 한 번쯤 있으시죠? 🫠 특히 물이 들어간 채로 방치하면 귓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, 심하면 외이도염이나 중이염까지 생길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 😱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하면 물을 효과적으로 빼낼 수 있을까요? 그리고, 면봉 사용이 정말 위험한 걸까요?

오늘은 귀 건강을 지키기 위해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해야 할 올바른 대처법과 면봉 사용법을 전문적인 의학 정보를 바탕으로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! 이 글을 끝까지 읽으면 '아, 이제 귀에 물 들어가도 겁 안 나겠다~' 싶을 거예요. 그럼 시작해볼까요? 😊

1. 귀에 물이 들어가면 어떤 증상이 생길까? 🤔

귀에 물이 들어가면 단순히 '좀 답답하다'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,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.

  • 답답한 느낌 : 물이 귀 속에서 고여 있는 듯한 묵직한 느낌이 들죠.
  • 청력 저하 : 소리가 잘 안 들리거나, 멀리서 웅~ 하는 소리가 날 수도 있어요.
  • 이상한 소리 : 머리를 기울이면 찰박찰박, 물이 움직이는 듯한 소리가 들릴 수 있어요.
  • 귀 통증 : 물이 오래 머물면 외이도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염증이 생겨서 아플 수도 있어요.
  • 가려움증 : 수분으로 인해 귀 안쪽이 습해지면서 가려움이 발생할 수 있어요.
  • 균형감각 문제 : 중이(고막 안쪽)까지 물이 들어간 경우 어지러움이나 균형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.

⚠️ 이런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으세요!

  •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
  •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
  • 38°C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
  • 심한 어지럼증이 있는 경우
  • 청력이 급격히 저하된 경우

2. 물을 제대로 빼려면? 의학적으로 안전한 방법 5가지! 💡

귀에 물이 들어갔다고 무작정 면봉부터 들이밀면 오히려 더 깊숙이 밀어 넣거나 고막을 손상시킬 수도 있어요! 대신, 아래 방법을 사용해 보세요.

  • 1) 중력을 이용한 머리 기울이기 + 톡톡 치기
    -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로 향하게 한 후, 머리를 기울이고 손바닥으로 반대쪽 귀를 가볍게 두드려 주세요.
    - 이때 턱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이관(귀와 목을 연결하는 관)이 열리면서 물이 더 잘 빠질 수 있어요.
  • 2) 한쪽 다리로 점프하기
    - 물이 들어간 귀가 아래쪽을 향하게 머리를 기울인 채로 한쪽 다리로 깡총깡총 뛰면 진동과 중력 효과로 물이 쑥~ 빠질 수 있어요.
  • 3) 발살바 기법 활용하기
    - 코와 입을 막고 살짝 숨을 내쉬려고 하면(발살바 기법) 귓속 압력이 조절되면서 물이 빠질 수도 있어요!
    - 단, 너무 세게 하면 중이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부드럽게 시도하세요.
  • 4) 헤어드라이어 사용하기
    - 헤어드라이어를 가장 낮은 온도와 약한 바람으로 설정한 후, 귀에서 30cm 이상 떨어진 곳에서 10-15초 정도 불어주세요.
    - 너무 오래 사용하거나 뜨겁게 하면 화상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세요!
  • 5) 알코올과 식초 혼합액 사용하기 (이비인후과 전문의 권장법)
    - 이소프로필 알코올과 백식초를 1:1로 섞은 후, 이 용액을 귀에 1-2방울 떨어뜨리면 물과 알코올이 결합해 증발을 촉진합니다.
    - 알레르기나 귀 감염이 있는 경우 사용하지 마세요.

💡 귀에 물 들어가는 것을 예방하는 팁

  • 수영 전 귀마개 사용하기 - 수영이나 물놀이를 자주 한다면 맞춤형 또는 일반 귀마개 사용을 고려해보세요.
  • 귀 건조 용액 사용하기 - 수영 후 전문 귀 건조 용액(이비인후과에서 추천)을 사용하면 외이도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.
  • 머리카락 말리기 - 샤워나 수영 후 헤어드라이어로 귀 주변 머리카락을 완전히 말려 습기를 제거하세요.
  • 수영모 착용하기 - 귀까지 덮는 수영모를 착용하면 물이 귀에 들어가는 것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.

3. 면봉으로 귀 파는 거, 의학적으로 정말 위험할까? 🚨

솔직히 면봉 없으면 귀 파는 거 불편하잖아요? 하지만 이비인후과 의사들의 경고를 들어보세요!

면봉을 귀에 넣으면 귀지가 더 안쪽으로 밀려들어가 '귀지 마개'가 형성될 수 있어요!
잘못하면 고막 천공이나 외이도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! (연간 약 1만 건의 응급실 방문 원인)
귀지는 귀의 자연적인 보호 시스템이며, 스스로 바깥쪽으로 이동하는 '자가 청소'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어요!
면봉 사용은 피부 자극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더 많은 귀지 생성을 유발할 수 있어요!

4. 올바른 귀 청소법, 이렇게 하세요! 🧼

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권장하는 안전한 귀 청소법을 소개합니다.

  • 귀 외부만 청소하기 - 수건이나 물티슈로 귀 바깥쪽만 부드럽게 닦으세요.
  • 액체 솔루션 사용하기 - 약국에서 살 수 있는 귀지 제거용 과산화수소 기반 용액을 사용해보세요.
  • 따뜻한 물로 씻기 - 샤워 중에 따뜻한 물로 귀 바깥쪽을 살짝 씻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.
  • 정기적인 귀 검진 - 6개월~1년에 한 번 이비인후과에서 전문적인 귀 청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

자주 묻는 질문 (FAQ) 📌

Q1.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은?
A. 면봉으로 물을 빼려고 하거나, 귀에 손가락을 넣어 파는 행동, 그리고 뜨거운 드라이어를 직접 귀에 가까이 대는 행동은 절대 하면 안 됩니다. 고막 손상이나 화상의 위험이 있어요.

Q2. 면봉 대신 귀를 어떻게 청소해야 하나요?
A. 귀지는 자연적으로 배출되는 자가 청소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요. 귀 외부는 젖은 수건으로 닦고, 필요하다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귀지 제거용 액체 솔루션을 사용하세요. 이비인후과에서 정기적으로 전문 청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
Q3. 물이 안 빠질 때 병원 가야 하나요?
A. 24시간이 지나도 물이 빠지지 않거나, 통증, 가려움, 분비물, 청력 저하가 동반된다면 즉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세요. 외이도염이나 다른 감염이 시작됐을 수 있습니다.

Q4. 수영이나 샤워 후 귀가 자주 아픈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?
A. '수영하는 사람의 귀(Swimmer's ear)'라고 불리는 외이도염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.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진단받고, 예방을 위해 수영 후 특수 귀 건조 용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
Q5. 아이들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?
A. 아이들에게는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. 가장 안전한 방법은 머리를 기울이고 귀를 살짝 당겨 물이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돕는 것입니다. 발살바 기법은 어린이에게 어려울 수 있으니 강요하지 마세요. 24시간 이내에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소아과나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세요.